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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24. 24世 〉21. <태사공>옥천공휘장훈행장(玉川公諱丈勳行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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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태사공>창훈배효열부함양오씨행록(昌勳配孝烈婦咸陽呉氏行錄)
(태사공후)24世창훈(昌勳)配 효열부함양오씨행록(孝烈婦咸陽呉氏行錄) 婦人之行孝烈而己出於秉彝之天而原無二致故孝者亦固有烈烈者亦有孝然而其或刲服進湯言其孝也夫死뾌從言其烈也然皆是其一時任意自處自安之事而聖人不許其美矣至若不刲不뾌一生喫苦守義兼有而兩全者今於趙氏婦見之矣婦人呉氏咸陽君光輝后禀性愷悌靜淑誠孝藹然年甫齠齔能事父母友于兄弟優被家長之稱愛及結쁾于士人趙昌勲善養舅姑事君子以禮婦道克備君子偶遘病數歲刀圭同功呉氏每夜禱天欲以身代但大限有定終不見效而遽哀所夭時年二十四殮殯祭奠無違古禮琴祥翌日欲遂下從回思後事忍痛起孝抱哺其孤寬慰舅姑曰死生有命豈可以誠力救扶之哉願勿傷體氣也且家素清貧滫隨無資勤執麻枲或傭織紝供甘無闕至于今十九年如一日不懈惰憐里觀聽者莫不悦服歲甲午春道伯聞而褒揚其烈以金孟一件遺賜豈其無實而徒然也哉其舅氏松溪丈年當八十矜惻其情要余以記實余覽其狀歛衽而嘆曰章異哉呉氏之行一而爲孝婦二而爲烈婦於古亦尠聞矣嗚呼其美懿行淑德可以宜闡揚於一世而今世降道衰有司不能薦于天陛而尚欠棹楔之典惜哉雖然將有世清則後必有准陽之彰陳李婦之日矣烏頭赤脚何恨於有早晚也哉 峕 閼逢敦祥叔苴月土澣 南平 文錫麟 謹識 (태사공후)24世창훈(昌勳)配 효열부함양오씨행록(孝烈婦咸陽呉氏行錄) 부인의 효행과 열절은 떳떳한 천륜에 비롯한 것이요 두 행실이 一체인 고로 효도한 자 또 열행이 있고 열행 있는 자 또 효행이 있는 것이다. 다리살을 베여 다려 약에 섞여 먹인 것을 효도라 말하고 지아비를 따라 죽는 것을 열행이라 말하나 이는 다 一시나 마음대로 스스로 편안히 자처한 일이요. 성인(聖人)은 이를 착한 일이라 칭허(稱許) 치안했다. 살을 베지 않고 죽지 않으며 평생을 고생하고 열절을 지켜 두 가지를 다 온전이 한 자는 이제 오부인(呉婦人)을 보았도다. 부인의 성은 오 씨요. 함양군광휘(咸陽君光輝) 후손으로 성품이 화아정숙(和雅靜淑)하고 성효가 지극하여 七八세에 능히 부모께 효도하고 형제우애하며 문중 어른의 사랑을 받더니 사인(士人) 조창훈에게 출가하여 시부모를 잘 봉양하고 군자를 예로써 섬기며 부도를 능히 갖추었다. 군자가 우연히 병을 얻어 여러 해 동안의 약이 효험이 없으니 부인이 밤마다 하늘에 빌어 대신코저 하였으나 인명이 정한이 있는 지라. 마침내 효험을 못 보고 二十四세에 문득 지아비상을 만나 염빈제전(殮殯祭奠)을 예제에 따라 행하고 대상 다음날 지아비를 따라 죽고저 하다가 후사를 생각하여 슬픔을 참고 일어나 효도하며 그 고아를 안고 먹이며 시부모를 위로하되 죽고 산 것이 천명이니 어찌 가히 성력으로써 붙잡겠는가 모름지기 기체를 상치 마십시요 하였다. 또 집이 본시 가난하여 봉양할 도리가 없으므로 부지런히 길쌈하고 혹 삯일을 하여 十九년을 하루같이 감지(甘旨)를 장만하여 받으니 향당에 보고 들은자 감복 아니 한 자 없었다. 갑오(甲午)년 봄에 도지사가 듣고 그 열행을 포양하여 금밥 그릇 한 벌을 증정하였으니 어찌 사실이 없이 그리하였겠는가. 그 시부 송계장(松溪丈)이 八十 노령에 그 뜻을 측은히 생각하고 나보고 실상을 기록해 달라 하므로 그 장문을 보며 옷섶을 여미고 탄식하되 빛나고 특이하다. 오 씨의 선행이여 一 효도 오히려 어려운데 열행을 겸한 것은 고금에 희귀한 일이로다. 오호라 그 아름다운 행실과 맑은 덕을 가히 당세에 천양(闡揚)함이 마땅한데 이제 세도가 강쇠(世道降衰)하여 유사가 조정에 계청(啓請)치 아니하여 정포(旌褒)의 은전을 아직 받지 못하였으니 아깝도다. 비록 그러나 장차 천운이 순환하여 성대가 오면 반드시 회양의표창(淮陽之彰)과 진효부(陳孝婦)의 날이 있을 것이니 정포의 조만을 어찌 한하겠는가. 甲午 九月 上旬 남평 문석린 근지(南平 文錫麟 謹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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